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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reau / 클라로] Contemporary Cuisine with a Touch of Asian Flavors 청담 컨템포러리 퀴진 레스토랑

 지난 2월 말 압구정로데오역 근처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클라로’를 다녀왔습니다.

Reminiscing about my visit to Clareau located near the Apgujeong Rodeo station back in February😌

The name itself is a combination of words from a Latin phrase “Clarere Audere Gaudere” which means ‘be bright, daring, and joyful.’


클라로는 시드니와 코펜하겐에서 경력을 쌓은 조영동 셰프님뿐만 아니라 키친 구성원들도 해외에서 많은 경력을 쌓은 분들이 계신 어마어마(!)한 곳이에요😚

최근에 ‘승우아빠’ YouTube 채널에도 등장해 제 지인들도 많이 알게된 업장입니다.

Clareau is led by Chef Jay Cho whose kitchen also consists of great chefs and cooks who have a long experience at star/fine dining restaurants all over the world.


The restaurant offers contemporary cuisine with a touch of Asian flavors.

클라로는 컨템포러리한 퀴진에 아시안 터치를 접목시킨 메뉴를 내어드립니다.

Clareau 클라로 

클라로는 청담 블랑앤에클레어 2층에 위치해 있고, 인테리어부터 매우 럭셔리한데요+_+ 

진열되어 있는 오리지널 아트워크는 구매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You may see a number of original art pieces displayed within the restaurant.

Clareau 클라로 

오픈형 키친을 통해 셰프님들께서 소통하고 요리하는 모습을 보는 것 또한 하나의 공연을 보는 듯 하네요.

위 사진에는 조영동 총괄셰프님과 김나운 디저트 셰프님이 보이네요☺️

The actions and communications occurring you can see through the open kitchen seem as if you are watching a performance while dining.

Here you can see Chef Jay Cho and Pastry Chef Nawoon Kim working hard😉

Domaine du Causse D’Arboras 360 Blanc 2017
도멘 듀 꼬스 다보라 360 화이트 2017

식사 시작 전 주문한 ‘도멘 듀 꼬스 다보라 360 화이트 2017’로 입맛을 돋우었어요😍

매우 생소한 품종들이었던 베르멘티노, 루싼느, 마르싼느를 블렌딩한 화이트라고 합니다.

(오래돼서 약간 가물가물 하지만😭) 그린애플, 허니향과 더불어 드라이하고 산미가 도드라졌던 기억이 나는 와인입니다.

Before our dishes came out, we started off with a bottle of ‘Domaine du Causse D’Arboras 360 Blanc 2017’ to boost our appetite.

Vermentino, Roussanne, and Marsanne blended.

Green apple and honey to the nose, dry, and high level of acidity.

Mushroom Espuma 양송이 에스푸마

처음 시작은 양송이버섯 에스푸마와 쵸리죠, 베이컨 폼으로 구성된 스타터.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좋았어요.

Buttom mushrooms, chorizo, and bacon foam. Savory and soft starter of the meal. 


Chutoro Tuna 쥬도로 튜나 

다음은 염장 다시마로 간을 한 쥬도로!

이건 꼭 모든 재료 한꺼번에 드세요! 아삭한 식감과 맛의 조화가 너무 좋았던 메뉴.

Next is seasoned tuna with salted kombu, miso mayo, seaweed, and shiso. I recommend you take each bite with all the ingredients together! The texture and the flavors are crazy!


Galbi Stone 갈비 스톤 

Galbi Stone 갈비 스톤 

조영동 셰프님이 이전 업장에 계실 때도 유명했던 시그니쳐 '갈비 스톤'은 필수!

엥 웬 돌덩이를 주시지..? 하지만 따뜻한 갈비찜과 크림치즈로 속을 채운 도넛이랍니다 후후😋

These 'stones' were popular even at Chef Jay's previous restaurant he led.

These are doughnuts filled with galbi-jjim and cream cheese.


Shimeji 만가닥 버섯 튀김

사진을 보니 그 때 그 맛이 다시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 이것도 너무 맛있게 먹은 버섯 튀김!

버섯 튀김의 식감도 미쳤고 같이 곁들여 먹는 김 드레싱과의 조화도 환상적인💕

This crispy mushrooms with seaweed dressing and smoked sour cream had the most perfect texture of the day! I still remember how great this was. 


Truffle Pasta 트러플 파스타

이건 뭐 말이 필요 있나요.. 트러플 파스타는 보여주기식인 곳이 참 많지만, 사진에서 보시는 만큼 향도 끝내줬습니다.

No need for words.. It tasted AND smelled as good as it looks. 


Seared Scallop 관자

관자 플레이팅은 요즘 조금 바뀐 것 같지만, 맛은 더욱 더 좋아졌다고 합니다.. 빨리 다시 가야지!!!!

팬에 구운 관자와 컬리플라워 퓨레, 그리고 함께 주시는 산초 버터 소스의 조합은 말로 설명할 수 없..

The presentation may seem different these days, but I hear it has become even more delicious.

Pan fried scallop with Sancho butter sauce and cauliflower puree.


Ravioli 라비올리

새우 라비올리와 비스크 소스. 다시 사진을 보며 떠올려 보지만 실패한 메뉴가 정말 단 하나도 없었던 저녁이었어요.

Shrimp ravioli with bisque sauce.

Chateau Le Bruilleau Rough 2015
샤또 르 브륄로 루즈 2015

양갈비 전에 소믈리에님께서 서비스로 내어주신 ‘샤또 르 브륄로 루즈 2015’ 감사합니다🥺

메를로와 까베르네 쇼비뇽 품종을 블렌딩한 레드로 이 와인도 높은 산미와 스파이시한 맛이 기억에 강하네요.

Sommelier gave us a glass of ‘Chateau Le Bruilleau Rough 2015’ as a complimentary❤️

Merlot and Cabernet Sauvignon blended.

Blackberries to the nose, and its high acidity as well as spiciness was very memorable.

Lamb 양갈비

양갈비 스테이크와 잎새버섯 와인과 함께 냠냠. 어느덧 배가 너무 불러오고요ㅠ_ㅠ

Lamb as the main of the day, yet everything else was just as delicious. 


Salted Chocolate Cake 초콜렛 케이크

하지만 디저트를 빼놓을 수 없죠.. 초콜렛 케이크와 마다가스카르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함께 주시는데 이 초콜렛의 꾸덕함과 아이스크림의 조합은 맛이 없을 수가 없음!

Dark chocolate salty cacao base with Madagascar vanilla ice cream can never go wrong. So rich and tasty.

Pomegranate Trifle 석류 트라이플

석류, 레몬 디플로마 크림이 들어간 트라이플과 사워크림 소르베에요. 클라로의 디저트는 정말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 저 마저도 너무 맛있게 싹싹 다 긁어 먹었어요.

Lemon diplomat cream, ganache, sponge cake and sour cream sorbet. I love how all of their dessert had just about the right sweetness for me to enjoy😋

Coriander Pavlova 고수 파블로바

맞아요.. 그 고수에요.. 고수 아이스크림과 머랭, 구운 사과로 구성된 이 디저트는 고수 향과 사과의 상큼한 맛이 조화롭고 신선함!

You saw that right. Ice cream made out of coriander. Cilantro, yes. With meringue and baked apples. The combination of sour and sweet flavors of apples and the coriander was very refreshing.

Clareau 클라로

Clareau 클라로

식사시간이 끝날쯤에는 이렇게 블라인드도 닫히고 조명도 어두워져서 아예 술마시기 좋은 와인바로 변한답니다.

When the kitchen is closed, they close the blinds and lower the lights to create the perfect atmosphere for more drinks😉


요즘 메뉴가 더ㅓㅓㅓㅓㅓ 맛있어졌다고 하는데 서둘러서 또 청담 나들이 가봐야겠어요!

Clareau also operates lunch hours - so why not stopping by in the middle of shopping?🛍

-

<Clareau Restaurant>

  • 2F, 82 Cheongdam-dong, Gangnam-gu, Seoul 
  • Reservation: +82-2-541-2797
  • Instagram: @clareaurestaurant
<클라로>
  •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60길 11 2층
  • 예약: 02-2-541-2797
  • 인스타그램: @clareau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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